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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학 살생부' 오른 67곳 비상···재정지원 제한 가능성
시민단체 및 대학 관계자들이 지난해 10월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. [연합뉴스] 대학들의 운명을 결정할 교육부의 기본역량진단에서 120개 대학이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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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대학 입시의 다원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
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·인구학 어떤 시장이 있다. 여기에는 상품의 공급자가 50만 명이 있는데 수요자는 60만 명이 있다.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니 이 시장은 당연히 공급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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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대학 100곳으로 줄여야” … 허투루 들을 일 아니다
대학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.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. 여기에다 대졸 백수를 양산하는 ‘학력과 일자리 미스매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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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평가 하위 40%만 정원 감축 … 규모 5만 → 2만 명으로 줄여
'대학구조개혁평가사업'을 비판하는 시민단체. 정부 주도의 대학구조개혁평가와 재정지원사업이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. [연합뉴스] 정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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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학 간판보다 실력 … 거침없는 혁신과 도전을 기대한다
제4차 산업혁명의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은 세계 대학들의 교육·연구 경쟁이 치열하다. 미국 하버드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등 유수 대학들은 순수·기초 학문과 실용, 융·복합 중심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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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 정부 첫 대학퇴출, 한중대·대구외대 학교폐쇄 명령
지난 9월 한중대 재학생 500여 명이 강원도청 앞 소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폐교 대신 공립화를 촉구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설립자의 비리와 파행적인 학교 운영으로 논란이 된 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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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"교육부 산하기관 기강 해이" vs 야 "수능 개편안 일방적 추진"
17일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가 교육부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였다. 이날 낮 12시25분 오전 정회를 앞둔 마지막 질의에서 29명의 교문위원들 중 절반에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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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교육부 “인하해야” 사립대 “교육 부실해져”…갈 길 먼 입학금 인하 논의
국공립대가 내년부터 입학금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이후 사립대 입학금 폐지에 대한 정부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.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열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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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시 내비게이션] 행정·교통·산업 중심 충청, 글로벌 교육 허브 발돋움
미래형 인재 산실 대학이 위기다.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급감과 국내외 대학 간 무한경쟁이라는 위기에 처했다. 경쟁력 없는 대학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. 경영이 부실한 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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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역 거점대 육성 통한 균형발전 중요”
“경쟁력이 뛰어난 대학에는 정부가 과감히 인센티브를 주고 부실 대학은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.” 오는 31일 명예퇴직을 앞둔 서거석(63·사진) 전 전북대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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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장 8년간 개혁 이끌고 명퇴하는 서거석 전북대 교수 "거점대학 육성 통해 지역균형발전 이끌어야"
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. [사진 전북대]"경쟁력이 뛰어난 대학에는 정부가 과감히 인센티브를 주고 부실 대학은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."오는 31일 명예퇴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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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은?…지역 구분과 재정지원 연계
교육부가 내년에 치러지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 수정안을 25일 공개했다.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부실대학으로 분류돼 문을 닫게 된 강원 동해시 한중대 모습. [연합뉴스] ‘지역별 특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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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랭·본·대] A학점 후한 한양대·서울대, 학점 짠 대학은?
한양대 전경.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한양대는 교양 강의 학점이 가장 후한 대학이다. 지난해 1,2학기 교양 강의 수강생 중 51.6%가 A학점을 받았다. [중앙포토] ‘쁠몰’‘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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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경희 측 “체육특기생 특혜, 왜 이대만 탓하나”
정유라씨에게 입학·학점 등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희(55) 전 이화여대 총장의 변호사가 체육특기생에 대한 학사 관리가 부실한 것은 다른 대학에도 만연한 일인데 이화여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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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가등급 낮은 대학 콕 집어 3년간 정원 5만 명 줄인다
올해부터 내후년까지 전국의 대학 정원을 5만 명 더 줄이는 계획이 추진된다. 대학별 평가를 통해 하위권 대학의 입학 정원을 집중적으로 감축하는 방식이다. 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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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부실 솎아 낼 ‘대학구조개혁법’부터 통과시켜라
세계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. 본연의 교육·연구 기능을 전문화하고 캠퍼스를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. 학습 혁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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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정원 5만명 줄인다, '하위대학'만 집중 감축
정부가 학령 인구 급감을 앞두고 대학 정원 5만명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내놨다. 대학 구조개혁평가로 하위 대학을 선별해 입학 정원을 집중 감축하는 방안이다. 최하위 대학 중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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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춘리포트] 체육특기생 입학 특혜? 우린 정유라가 아니다
━ 특기생이 말하는 오해와 진실 우리는 체육특기생입니다. 이르면 초등학생 때부터 선수생활을 해왔습니다. 전국대회나 국제대회에서 상도 꽤 탔고요.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도 체육특기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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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설익은 정책이 부른 평생교육단과대 미달 사태
이화여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을 불러온 평생교육단과대학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. 내년 3월 입학할 첫 신입생을 뽑는 2017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결과 단과대를 신설한 4년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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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] 과학기술혁신 모델, 선형(linear)에서 삼중나선(triple helix)까지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(R&D) 비중은 작년보다 1.8% 늘어났다.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, 국가 총 예산안 규모(40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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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칼럼D] 과학기술혁신 모델, 선형(linear)에서 삼중나선(triple helix)까지
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(R&D) 비중은 작년보다 1.8% 늘어났다.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, 국가 총 예산안 규모(400.7조원)의 4.8%(19.4조원)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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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룸 레터] 부실 청문회
오늘 시작한 서별관 청문회는 이렇다 할 실체적 진실을 밝히지 못했습니다. 기존 언론보도 내용의 재탕 수준이었습니다. 취재기자들도 뭘 많이 쓸 일이 없었습니다. 핵심 증인인 홍기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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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집 나간 협치를 찾습니다
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, 찬바람이 쌩쌩 부는 곳이 있습니다. 바로 국회입니다.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파동으로 여야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. 이런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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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부실 대학’ 근거도 안 밝힌 채…이의신청 1주일 준 교육부
지난 26일 A대는 교육부로부터 2장짜리 공문을 받았다. 공문엔 이 대학이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(재정지원 제한)을 받은 뒤 이번에 이행점검을 받은 결과 재정지원 제한